1. 경기 전: 딱히 두 팀 그 어느 팀의 팬도 아니지만.... 그냥 시간대가 좋아서 한 번 시청해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현재 양팀 모두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어느 팀이 이길지 감이 잘 안 오긴 하네요. 노팅엄은 7경기째 리그 승리가 없는 상황이고, 뉴캐슬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직전 라운드 루턴 타운 원정 경기에서 1대0 패배를 당한 상황입니다. 노팅엄은 특히 강등권과 승점 2점차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이번 경기 진다면 강등이 먼 이야기는 아니게 되겠네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뉴캐슬 주축들의 부상 때문에 노팅엄의 승리를 예상하고는 있습니다.
2. 전반전: 경기 보다가 노팅엄 감독이 누누로 교체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익숙한 얼굴이... ㅋㅋㅋㅋ
수비가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뉴캐슬이 이사크의 PK로 23분 경 앞서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전반 끝나기 직전 크리스 우드의 골로 승부는 원점이 됩니다.
우선 전 노팅엄이 누누 감독을 선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럴거면 쿠퍼 감독을 그대로 가져가지... 뉴캐슬이 훨씬 더 경기를 잘 준비해 왔고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한 골 밖에 넣지 못한 대가를 치루네요. 반면 노팅엄은 공격 루트가 너무 단순한 게 아쉬웠습니다. 결국 우드의 골이 터졌지만, 너무 엘랑가의 스피드와 침투에만 의존하는 일명 "해줘 축구" 가 너무 아쉽습니다. 모건 깁스 화이트 선수는 나쁘지 않은데, 오도이 선수가 너무 아쉽네요... 첼시의 최대 유망주였던 오도이는 어디까지 추락하는 걸까요...
3. 후반전: 크리스 우드의 멀티골로 노팅엄이 앞서나갑니다. 친정팀 상대로 자비가 없네요 ㅋㅋㅋㅋㅋ 어쩌면 누누 축구 훌륭할지도... 그 후 후반은 노팅엄을 뉴캐슬이 뚫지 못하며 경기가 종료 되었습니다.
4. 총평: 경기 종료 노팅엄이 뉴캐슬 원정에서 값진 3:1 원정승을 가져갑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로 뉴캐슬 상대로 노팅엄이 거둔 승리라네요 ㄷㄷ
초반 뉴캐슬이 강하게 몰아치고 PK 골로 앞서나가 무난하게 추가득점을 하고 뉴캐슬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왠걸 노팅엄이 크리스 우드의 헤트트릭으로 역전승을 거뒀네요. 크리스 우드 선수는 번리 이후로 뉴캐슬 가서 부진한 후에 끝일 줄 알았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아직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먹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뉴캐슬은 상위권 경쟁은 조금 힘들어졌다고 봐야겠네요. 그리고 엘랑가 선수는 맨유에서는 정말 못한다고 느꼈는데, 자신이 주축이 될 수 있는 팀에 가서는 정말 잘하는 선수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후반 막판 가서는 경기가 점점 루즈해졌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크리스 우드, 친정팀에 비수를 단단히 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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